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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대한민국

1월 13일_이선균을 바라보는 시선

by 61녹산 2024.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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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효주, 故 이선균 사태 진상규명 ‘지지’

 

 

0113 한효주

 

 

 

배우 한효주가 고(故) 이선균 사건 관련해 진상 규명을 촉구하는 영화예술인들의 성명서에 지지 뜻을 보냈다.

12일 오후 한효주는 별다른 글 없이 같은 날 오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문화예술인 연대회의(가칭)가 '고(故)이선균 배우의 죽음을 마주하는 문화예술인들의 요구' 성명서 발표 현장 사진을 게재했다. 이를 개인 채널에 게재한 것은 고인을 향한 애도, 친분의 뜻을 드러낸 차원으로 보인다. 이날 영화감독 봉준호, 가수 겸 작곡가 윤종신, 이원태 감독, 배우 최덕문, 장항준 감독 등 문화예술인들은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이 같은 자리를 가지며 "고인의 수사에 관한 내부 정보가 최초 누출된 시점부터 사망에 이르기까지 2개월여에 걸친 기간 동안 경찰의 수사보안에 한치의 문제도 없었는지 관계자들의 철저한 진상규명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선균 방지법'을 제정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나갈 것이라는 향후 계획을 드러내며, 회견을 마무리했다.

 

 

 

"故 이선균, 인격 살인 당해" 봉준호ㆍ윤종신ㆍ김의성 등 진상 규명 촉구…'이선균 방지법' 제정 노력

 

 

0113 이선균 배우의 죽음을 마주하는 예술인 성명서 발표

 

 

 

故이선균 사건과 관련해 봉준호 감독, 김의성, 윤종신 등 문화예술인들이 철저한 진상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을 촉구했다. 문화예술인연대회의(이하 연대회의)는 12일 오전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故) 이선균 배우의 죽음을 마주하는 문화예술인들의 요구' 성명을 발표했다. 이날 봉준호 감독과 배우 김의성, 가수 윤종신, 이원태 감독이 돌아가며 성명을 낭독했고, 장항준 감독과 배우 최덕문 등도 자리에 참여했다.

 

김의성은 "고인은 지난해 10월 23일 입건된 때로부터 2개월여의 기간 동안 아무런 보호장치 없이 언론과 미디어에 노출됐다"면서 "그에게 가해진 가혹한 인격 살인에 대해 우리의 입장을 밝히는 것이 유명을 달리한 동료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라 생각했다"라고 연대회의 발족과 성명서 발표 배경을 설명했다.

 

봉 감독은 "고인의 수사에 관한 정보가 최초 유출된 때부터 극단적 선택이 있기까지 2개월여 동안 경찰의 보안에 한치의 문제가 없었는지 철저한 진상규명을 촉구한다"라고 강조했다. 또 봉 감독은 "경찰이 고인의 3차례에 걸친 출석 정보를 공개한 점, 고인이 언론에 노출되지 않도록 대비하는 어떤 조치도 취하지 않은 점 등이 과연 적법한 범위 내의 행위인지 명확히 밝혀 달라"라며 "그래야 앞으로 제2, 제3의 희생자를 막을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윤종신은 언론 및 미디어의 자정을 촉구했다. 그는 "대중문화예술인이 대중의 인기에 기반할 수밖에 없다는 점을 이용해 악의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소스를 흘리거나, 충분한 취재나 확인 절차 없이 이슈화에만 급급한 일부 유튜버를 포함한 황색 언론들, 이른바 '사이버 렉카'의 행태에 대해 우리는 언제까지 침묵해야 하느냐"라고 반문했다.

 

이원태 감독은 정부 및 국회에 요구했다. 그는 "설령 수사당국의 절차가 적법했다고 해도 정부와 국회는 이번 사건에 침묵하면 안 된다"면서 "형사사건 공개금지와 수사에 관한 인권보호를 위한 현행 법령에 문제점은 없는지 점검하고 필요한 법령의 제·개정 작업에 착수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감독은 "피의자 인권과 국민의 알 권리 사이에서 원칙과 예외가 뒤바뀌는 일이 없도록, 수사당국이 법의 취지를 자의적으로 해석·적용하는 일이 없도록 명확한 입법적 개선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연대회의는 성명서를 김진표 국회의장과 경찰청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연대회의에는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한국독립영화협회, 한국영화제작가협회, 한국영화감독조합, 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 한국매니지먼트연합 등 단체 29곳이 참여했다. 성명서는 이들 단체를 비롯해 김동호 전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배우 송강호 등 영화계 종사자 2000여 명이 뜻을 모았다. 이날 연대회의는 향후 활동 계획에 대해 "이번 사건을 계기로 이선균 방지법을 제정하기 위하여 뜻을 같이하는 모든 단체와 함께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영화·예술계 전반이 (비슷한 사안에서도) 함께 대응해 나갈 수 있도록 연대 회의체도 구체화하겠다"라고 밝혔다.

 

 

[3보] 배우 이선균 사망…차량서 숨진 채 발견

 

마약투약 혐의 조사 받던 중…조수석에서 번개탄 함께 발견돼

 

 

0113 이선균 배우 사망 현장 사잔

 

 

 

마약 투약 혐의(굳이 이걸 밝혀야 하나?)로 경찰 조사를 받던 배우 이선균(48)씨가 27일 서울 종로구의 한 공원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2분께 '남편이 유서 같은 메모를 작성하고 집을 나섰다. 어제까지는 연락이 됐다. 차량도 없어졌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수색에 나선 경찰은 오전 10시 30분께 종로구에 있는 와룡공원에서 이 남성의 차량을 발견했다. 차량 안의 이 남성은 의식이 없는 상태였다. 조수석에서는 번개탄 1점이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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