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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사진

10월 12일 : 박규영, 해린, 이유미, 박선영, 조보아

by 61녹산 2023.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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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영, '사랑스럽게 등장'

 

박규영

 

 

[OSEN=지형준 기자] 11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에서 새 수요드라마 ‘오늘도 사랑스럽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오늘도 사랑스럽개’는 동명의 네이버웹툰 ‘오늘도 사랑스럽개’(작가 이혜)가 원작으로 키스를 하면 개로 변하는 저주에 걸린 여자와 그 저주를 풀 수 있는 유일한 치트키지만 개를 무서워하는 남자의 댕며드는 예측불허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특히 원작과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배우 차은우, 박규영, 이현우 등의 케미가 방송 전부터 큰 이슈를 몰고 있다. 배우 박규영이 포토타임을 위해 입장하고 있다. 2023.10.11 /jpnews@osen.co.kr

 

 

 

뉴진스 해린, '사뿐'

 

뉴진스 해린

 

[OSEN=지형준 기자] 10일 오후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2023 더팩트 뮤직 어워즈(TMA) 레드카펫 행사가 열렸다. 가수 뉴진스 해린이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2023.10.10 /jpnews@osen.co.kr

 

 

이유미, 이게 천만 원짜리 패션이라고?…"명품의 배신" 

 

이유미

 

 

글로벌 명품 브랜드의 앰버서더로 활동 중인 스타들이 선보인 고가의 캐주얼 패션이 화제다. 최근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G사의 글로벌 앰버서더로 발탁된 박규영은 11일 열린 MBC 수요드라마 '오늘도 사랑스럽개' 제작발표회에 G사의 옷을 풀착장한 채 참석했다.  이날 박규영은 노란색 모헤어 스웨터와 실버 스커트를 매치해 언발란스한 룩을 선보였다. 박규영이 입은 스웨터는 210만 원, 스커트는 520만 원대, 샌들은 170만 원대로 다 합치면 1천 만원에 달한다.

 

박규영이 선택한 병아리색 스웨터는 FW 시즌에 어울리는 모헤어 소재지만, 차가운 메탈릭 컬러와 소재의 치마와 만나 '생뚱맞은'  느낌.  특히 쌀쌀한 가을 날씨에 어울리지 않는 샌들을 신어 보는 이에게 수족냉증을 일으키게 했다. 어울리지 않는 소재의 조합에 계절을 잊은 '철없는' 아이템이 더해져, 의도를 알 수 없는 '오리무중' 패션을 완성했다.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M사의 글로벌 앰버서더로 활동 중인 이유미 역시 JTBC '힘쎈여자 강남순' 제작발표회 의상으로 화제에 올랐다. 시스루 무드의 나일론 스웨터와 아찔하게 짧은 미니스커트 등 이유미가 선보인 의상들은  M사 제품. 스웨터 320만 원, 스커트 191만 원, 그리고 페니 로퍼는 157만 원으로 모두 헉, 소리 나는 가격대다. 

 

하지만 커다란 꽃무늬 장식이 주렁주렁 달린 나일론 소재의 스웨터에 톤온톤으로 맞춘 초록색 헤어핀은 유치원 재롱 잔치에 나선 어린이를 연상케 했다.  과감하다 못해 '투 머치'하게 짧은 로우 라이즈 스커트에 장목 양말과 페니 로퍼를 매치, 키치한 느낌을 내고 싶어한 것 같지만 그 시도는 제대로 먹히지 않았다.

 

박규영 이유미 모두 럭셔리 브랜드의 앰버서더로 글로벌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좀 더 아이코닉한 패션을 보여주길 바라는 것은 과한 기대일까. 명품 브랜드 컬렉션 룩의 '복붙' 말고, 좀더 개성 있는 스타일링을 선보여 부디 진정한 '패션 아이콘'으로 등극하시길. 

 

 

박선영 아나운서 ‘과감한 트임 의상’ [MK포토]

 

박선영 아나운서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가 정규 3집 앨범 ‘이름의 장:프리펄(FREEFALL)’를 발매하고 12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미디어 쇼케이스를 가졌다. 박선영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았다. 타이틀곡 ‘체이싱 댓 필링(Chasing That Feeling)’은 달콤하지만 성장이 없던 과거를 뒤로하고 현실에서 새로 시작하려는 의지가 가사에 담겼다. 질주감 있는 멜로디와 묵직한 비트, 신시사이저 사운드가 투모로우바이투게더만의 감성과 어우러졌다. 회기동(서울)=김영구 MK스포츠 기자

 

 

 

‘이 연애는 불가항력’ 조보아, 인생 캐릭터 추가요!

 

조보아

 

조보아, 깊은 연기 내공 돋보였다. 매 회차마다 레전드 씬 남기며 인생 캐릭터 경신. 배우 조보아가 인생 캐릭터와 작별한다. 조보아는 JTBC 수목드라마 ‘이 연애는 불가항력’(극본 노지설, 연출 남기훈, 제작 SLL·씨제스스튜디오)에서 사랑스러운 매력과 짠내 가득한 온주 시청 공무원 홍조, 그의 전생이자 기구한 운명을 지닌 무녀 앵초로 분해 극과 극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앞서 조보아는 꾸며내지 않은 본인 자체의 매력을 ‘홍조’라는 캐릭터에 고스란히 녹여내 생명력을 불어넣었다. 모든 일에 열정을 쏟아붓고, 자신이 외로웠던 만큼 주변 사람들에게 다정했던 홍조는 그동안 조보아가 다양한 매체를 통해 보여줬던 면면들을 그대로 담고 있는 것.

 

이에 더해 로운(장신유 역)과 극 초반 티격태격 ‘혐관’ 케미를, 하준(권재경 역)과는 절절한 짝사랑을 연출해 흥미를 유발했고, 극 후반부터는 로운에 흠뻑 빠진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연애 세포를 한껏 자극하며 ‘로코 여신’의 저력을 입증했다.

 

이 기세에 힘입어 조보아는 홍조와 성격이 극명하게 갈리는 앵초 역으로 무르익은 연기력을 발휘했다. 중후반부터 풀리기 시작한 홍조의 전생 앵초가 등장할 때마다 조보아의 깊은 내공이 느껴지는 눈빛 연기와 무게감 있는 대사 톤을 만나볼 수 있었으며, 매 엔딩마다 보는 이들의 눈물샘을 자극해 ‘인생 캐릭터가 하나 더 추가됐다’는 반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고문을 당하면서 핏빛 저주를 내리고 설원 위에서 로운(무진 역)을 부둥켜안고 오열한 장면은 방송 직후 각종 SNS와 커뮤니티에서 언급됐고, 조보아를 향한 시청자들의 호평이 쏟아지기도 했다. 이는 조보아가 출연자 종합 화제성 최고순위를 기록하는데 뒷받침이 됐다. ‘이 연애는 불가항력’을 통해 변화무쌍한 매력을 펼친 조보아. 캐릭터의 성장까지 보여주고 있는 그가 최종회에서는 또 어떤 모습으로 유종의 미를 거둘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 연애는 불가항력’은 3백여 년 전 철저히 봉인되었던 금서를 얻게 된 말단 공무원 이홍조와 그 금서의 희생양이 된 변호사 장신유의 불가항력적 로맨스로, 12일 밤 10시 30분 최종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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